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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TIP

파주서 첫 검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람도 위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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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1팁 디렉터 입니다. 최근 경기도 파주시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즉각 살처분 조치와 함께 현장 대응요원을 파견해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했는데요.

조류인플루엔자는 원래 닭이나 오리 같은 조류에 국한된 전염병이었지만, 최근에는 종간 장벽을 넘어 포유류와 사람에게까지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기존의 호흡기 증상뿐 아니라 눈이 뻑뻑해지는 결막염과 같은 새로운 증상 양상도 보고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목차

파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검출 포스터 이미지

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조류에게 감염되는 종류로, 흔히 ‘조류독감’이라고 불립니다. 원래는 조류 사이에서만 전파되었으나,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나면서 고병원성 형태(HPAI)가 출현했고, 이는 치사율이 높고 경제적 피해가 막대합니다.

특히 H5N1형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변이로, 가금류뿐 아니라 고양이, 삵 같은 포유류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산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파주 가금농장에서 방역 중인 방역 요원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후 살처분 작업 장면

체크포인트:
✔ 조류인플루엔자는 변이를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음
✔ 고병원성 H5N1형은 세계적으로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바이러스 중 하나
✔ 가금류 산업뿐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

 

이번 파주 발생의 특징

2025년 9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올해 국내 가금농장에서 최초로 확인된 사례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즉각 해당 농장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주변 농가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발생의 중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징 내용
발생 지역 경기도 파주시 가금농장
검출 바이러스 H5N1형 고병원성 AI
대응 조치 살처분, 현장 대응요원 파견, 예방수칙 강화
위험성 사람 포함 포유류 감염 가능성 제기

특히 질병관리청은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인력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확인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지침을 강화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사람 감염 위험성을 표현한 이미지조류인플루엔자 사람 감염 위험성을 표현한 이미지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이미 H5N1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된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변이가 일어날 수 있고, 이는 새로운 팬데믹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이 필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H5N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치명률이 50%를 넘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제한된 표본에서 나온 수치이지만, 그만큼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의!
✔ 현재 국내 인체 감염 사례는 없음
✔ 해외에서는 지속적으로 인체 감염 보고
✔ 변이 가능성이 있어 인류 보건 위협 요인으로 평가됨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증상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은 일반적인 계절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과 다른 신종 임상 양상도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 발열, 오한
  • 기침, 인후통
  • 근육통, 두통

동반 증상

  • 결막염, 눈의 뻑뻑함
  •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 중증 시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특히 해외에서는 호흡기 증상 없이 단순히 안구 불편감만 나타난 경우에도 확진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조기 발견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어 방역 당국은 증상 범위를 확대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고열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한국인 남성구토와 설사 같은 조류인플루엔자 소화기 증상
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증상 중 결막염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 환자 치료 장면

 

예방 수칙과 개인 보호 방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와 보호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농장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처럼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반드시 다음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수칙 포스터와 시범 장면

개인 예방 수칙

✔ 가금류와 접촉 시 반드시 개인보호구(PPE) 착용
✔ 손 씻기와 소독 철저히 하기
✔ 아픈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 조류 폐사체 발견 시 즉시 관할 기관 신고
✔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의료기관에 신속히 보고

또한 일반 시민들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 조류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혹시 AI 의심 증상이 있나요?
발열·기침·결막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연락하세요. 조기 대응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질병관리청 안내 바로가기

 

정부 대응과 상시 관리 체계

질병관리청은 이번 파주 AI 발생을 계기로 AI 인체감염증 대책반을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했습니다. 과거에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했지만, 이제는 연중 상시 가동해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유관 부처와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 발생 농장 주변 이동 제한 및 소독 강화
  • 고위험군 대상 역학조사 및 건강 모니터링
  •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 진단, 항바이러스제 투여
  • 격리 및 치료 병상 확보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 독감과 어떻게 다른가요?

A. 일반 독감은 주로 사람 간 전파가 이루어지지만,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에서 시작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명률도 훨씬 높아 더 위험합니다.

Q2. 사람에게 전염되는 사례가 많나요?

A. 아직 국내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꾸준히 발생 중입니다. 특히 변이 가능성이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Q3. 농장을 방문하지 않는 일반 시민도 위험한가요?

A. 위험군에 비해 확률은 낮지만, 발생 지역 방문이나 야생 조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니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Q4. 치료제는 있나요?

A. 현재 항바이러스제가 사용 가능하지만 조기 투여가 중요합니다. 백신은 동물용은 있으나 사람 대상 상용화는 제한적입니다.

 

방심할 수 없는 현실

이번 파주 사례는 단순히 지역 농장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위험성은 이미 해외 사례로 확인되었고, 국내에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국내 인체 감염은 없지만, 예방과 대비 없이는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협조하고, 개인도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방심하지 않고 함께 대비할 때, 우리는 새로운 감염병 위협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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