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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증상 총정리 – 초기에 알면 막을 수 있는 위험 신호들

하루1팁 디렉터 2025. 11.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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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감염병 건강 가이드

매독 증상 총정리 – 초기에 알면 막을 수 있는 위험 신호들

작성자 하루1팁 디렉터 · 2025-11-23 기준

이 글은 매독 증상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건강 정보이며, 실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피부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감염내과 등 의료진 상담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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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질·항문·입 주위에 통증 거의 없는 단단한 궤양(헐어버린 상처)이 생겼다가 저절로 아물고, 몇 주 뒤 손바닥·발바닥까지 퍼지는 발진이 나타났다면 매독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이 사라져도 감염은 몸 안에 남아 수년 후 뇌·심장·눈까지 손상을 줄 수 있고, 임신 중이면 태아에게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익명·보험 적용이 가능한 성병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독은 한때 거의 사라졌던 성병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 증가 추세에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만 제대로 치료하면 항생제 한 번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애매하게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괜찮아졌겠지”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문제는 이때 치료를 놓치면 세균이 몸속에 숨어 있다가 수년 뒤 뇌졸중, 치매 비슷한 증상, 심장·혈관 질환, 실명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임신 중 감염되면 유산·사산·선천매독 위험도 커집니다.

그래서 매독은 별명도 “위대한 위장자(the great imitator)”입니다. 여러 질환을 흉내 내기 때문이죠. 이 글에서는 매독의 각 단계별 증상을 중심으로, 언제 검사하고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쉬운 언어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매독 증상 총정리 제목과 발진이 있는 남녀를 함께 배치한 썸네일 이미지
01. 매독이란? – 감염 경로와 진행 단계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생기는 성매개감염증(STI)입니다. 주로 성접촉(질·항문·구강 성교)을 통해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상처나 점막과 직접 접촉할 때 옮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보통 네 단계로 나눕니다.

1기 매독(1차) – 감염 부위에 통증 거의 없는 단단한 궤양(하나 또는 여러 개)이 생기는 시기
2기 매독(2차) – 온몸 발진, 점막 병변, 림프절 비대, 발열·피로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
잠복기 – 몸 안에 세균은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는 시기
3기 매독(3차) – 수년~수십 년 뒤 뇌·신경·심장·혈관·눈·뼈 등을 손상시키는 단계

각 단계마다 증상이 달라서, “그냥 피부 트러블인가?” “단순 감기인가?” 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위험한 성접촉 이후에는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성접촉·혈액·임신으로 전파되는 매독 감염 경로 아이콘
02. 1기 매독(1차) 증상 – 통증 거의 없는 궤양

감염 후 보통 2~6주(최대 10~90일) 정도 지나 첫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염된 부위(음경, 질 입구, 자궁경부, 항문 주위, 입술, 입안 등)에 단단하고 깨끗해 보이는 궤양이 1개 또는 여러 개 생깁니다.
• 가장 큰 특징은 거의 아프지 않다는 것이라, 상처를 보고도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변 림프절(사타구니 등)이 통증 적은 부종으로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 상처를 샹크르(chancre)라고 부르는데, 치료를 하지 않아도 3~6주 정도면 저절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나았다”가 아니라, 세균이 몸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 시기에는 상처와 직접 피부 접촉만으로도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성 파트너도 함께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 적은 매독 궤양을 상징한 그림
03. 2기 매독(2차) 증상 – 발진·독감 같은 전신 증상

1기 상처가 사라진 뒤 몇 주~몇 달 후, 매독이 전신에 퍼지면 2기(2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도 증상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해 놓치기 쉽습니다.

피부 발진 – 몸통·팔·다리는 물론 손바닥·발바닥까지 번질 수 있는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이 특징입니다.
점막 병변 – 입안, 혀, 성기, 항문 주변에 하얗거나 회색빛의 평평한 사마귀 같은 병변(콘딜로마 라타)이 생기기도 합니다.
전신 증상 – 미열, 피로감,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림프절 비대, 두통, 근육통,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빠지는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단계 역시 몇 주~몇 달 지나면 증상이 저절로 사라질 수 있지만, 세균은 여전히 몸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 발진과 감기 같은 증상이 돌고 나서 좋아졌다”고 끝이 아니라, 성접촉력까지 함께 생각해 봐야 합니다.

2기 매독 시점까지 발견하면, 일반적으로 벤자틴 페니실린G(근육주사) 1회 또는 3회 등으로 완치 가능한 단계로 보고 치료합니다 (구체적인 용량·횟수는 국내 가이드라인과 담당 의사 판단에 따릅니다).

매독으로 사타구니 림프절이 부은 모습을 단순화한 일러스트손바닥과 발바닥에 퍼진 매독 발진을 보여주는 그림온몸 발진과 피로감이 있는 2기 매독 전신 증상 일러스트
04. 잠복기·3기 매독 – 뇌·심장까지 진행되면?

2기까지 지나면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어지는 잠복기에 들어갑니다. 이때는 스스로도 “다 나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혈액검사에서는 여전히 매독 감염이 확인됩니다.

잠복기 매독
→ 증상이 없지만, 특히 감염 초기 몇 년 동안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 혈액검사(선별·확인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오며, 이 시기에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3기(말기) 매독
→ 치료 없이 수년~수십 년 지나면, 일부에서 뇌·신경(신경매독), 심장·대동맥, 뼈·피부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뇌졸중, 기억력·성격 변화, 보행 장애, 시력·청력 저하, 심부전, 대동맥류, 피부·내장에 덩어리(고무종)가 생기는 등 매우 다양합니다.

요즘은 정기적인 성병검사와 항생제 치료가 널리 사용되면서 3기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여전히 발생할 수 있는 단계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매독이 진행되어 뇌와 심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상징한 그림
05. 매독 검진 – 혈액검사로 무엇을 보나

매독은 대부분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합니다.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도 선별 검사와 확인 검사 병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선별 검사(비트레포네말 검사)
→ RPR, VDRL 같은 검사로, 감염 여부와 치료 후 활동성 평가(수치 변화)를 보는 데 활용합니다.

확인 검사(트레포네말 검사)
→ TPPA, FTA-ABS, EIA 등으로, 매독균에 대한 특이 항체를 확인해 진짜 매독인지를 확정합니다.

추가 검사
→ 신경계 증상이 있으면 뇌척수액 검사, 심혈관·안과 증상이 있으면 관련 영상·안과 검사 등을 추가합니다.

성병 클리닉, 일부 보건소, 대학병원·종합병원, 산부인과·비뇨의학과·피부과 등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익명 검사나 보험 적용 범위는 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내원 전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매독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실험실 장면
06. 치료 후 관리 – 파트너 검사와 재감염 주의

매독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성병입니다. WHO·CDC 모두 벤자틴 페니실린G 근육주사를 기본 치료로 권고하고 있으며,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다른 항생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1·2기 또는 조기 잠복기 – 보통 1회(또는 3주 간격 3회) 주사 치료 후, 수개월 간 RPR 수치를 추적합니다.
늦은 잠복기·3기·신경매독 – 더 긴 기간의 치료와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성 파트너 동시 검사·치료 – 같이 치료하지 않으면 서로 재감염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치료 완료·추적 검사 전까지 콘돔 포함 성접촉 피하기
3·6·12개월 등 일정 간격으로 추적 혈액검사 – 의료진 안내에 따름.

치료를 제대로 받으면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 가능하지만, 이미 3기·신경매독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남는 손상이 있을 수 있어 조기 진단·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독 치료를 위한 페니실린 주사를 맞는 모습 일러스트매독 의심 증상을 스스로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개념 이미지매독 치료 후 정기 추적검사 일정을 상징하는 아이콘 이미지
07. 임신·선천매독 – 태아에게 가는 영향

매독균은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되지 않은 산모의 매독은 유산·사산·조산, 선천매독 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WHO·각국 가이드라인에서 임신 중 매독 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 임신 초기에 한 번, 위험도가 높다면 임신 중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조기에 발견하면 임신부에게 페니실린 치료를 시행해 태아에게 가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선천매독 아기는 출생 직후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가, 수주~수개월 지나면서 발진, 점막 병변, 비염, 장기 비대, 뼈 이상, 성장 지연 등 다양한 문제를 보일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이미 임신한 상태에서 위험한 성접촉이 있었다면,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조기에 매독 검사를 받고,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임신부와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는 매독 위험을 표현한 그림
08. 매독 증상 셀프 체크 & 병원 가야 할 때

아래 항목을 보면서 최근 몇 달의 상황을 한 번 점검해 보세요. 한두 개라도 해당된다면 검사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 최근 3개월 안에 콘돔 사용이 불완전한 성접촉(새 파트너, 다수 파트너 등)이 있었다.
• 그 이후 음경·질·항문·입 주변에 통증 거의 없는 상처나 궤양이 생겼다가 저절로 사라졌다.
• 손바닥·발바닥을 포함해 몸 곳곳에 가렵지 않은 발진이 생겼다가 좋아졌다.
• 원인 모를 림프절 비대, 피로감, 체중 감소, 탈모 등이 있었다.
• 예전에 매독 치료를 했는데, 이후 파트너와 재감염 가능성이 있었다.

특히 아래 상황이면 “나중에 하지 뭐”가 아니라,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데 위 증상이나 위험 성접촉력이 있다.
• 시야 흐림, 청력 저하, 마비, 감각 이상, 기억력·성격 변화 등 신경계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 설명하기 어려운 심한 흉통, 호흡 곤란, 보행 장애 등 심혈관·신경계 증상이 있다.

매독은 초기에만 잘 잡으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성병입니다. “증상이 애매하다”고 고민하기보다, 성병 클리닉·피부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감염내과 등에서 간단히 혈액검사를 받는 습관이 나와 파트너 모두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매독은 증상이 없어도 전염될 수 있나요?

네. 특히 잠복기 초기에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어도 혈액 안에 세균이 남아 있어 전염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 성접촉이 있었다면 증상과 관계없이 정기적인 성병검사를 권장합니다.

Q2. 콘돔을 쓰면 매독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 있나요?

콘돔은 매독을 포함한 성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만, 상처가 콘돔이 가리지 못하는 피부 부위에 있으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돔 사용 + 정기검진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매독은 한 번 완치되면 다시 걸리지 않나요?

치료로 기존 감염은 없앨 수 있지만, 새로 노출되면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후에도 안전한 성생활과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Q4. 매독 검사는 어디에서, 얼마나 자주 받는 게 좋나요?

성병 클리닉·피부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내과 등에서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파트너가 있거나, 새로운 파트너와의 성관계가 잦은 경우에는 보통 3~6개월 간격의 정기검진이 권장됩니다. 구체적인 주기는 개인 위험도에 따라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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